“국방·우주·6G 화합물반도체, 국내 생산 길 열겠다”
[인터뷰]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
● 기술 내재화하려면 생산 경험과 실적 쌓아야
● 학생 취업·기업 인재 공급, 선순환 구조 구축
● 글로벌 강소기업 10곳 유치·고급 인력 양성이 목표
“화합물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려면 공공의 지원 아래 벤처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기업은 시장성을 우선하기 때문에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분야에는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문제는 연구개발에서 시제품 제작까지 막대한 비용이 들어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그 벽을 허물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전희석 화합물반도체센터장은 8월 21일 ‘신동아’ 인터뷰에서 “아이디어와 설계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는 개관 2년 만에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에 화합물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은 전 센터장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전략과 지원을 펼친 덕분이다. 그는 “전남 지역에 글로벌 반도체 강소기업 10곳을 유치하고 이곳에서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는 고급 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 센터장과의 일문일답.